다이어트의 시작과 함께 냉동고에 엄청나게 많이 쟁여뒀던 닭가슴살!

구워도 먹고, 삶아도 먹고, 볶아도 먹고, 또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두둥탁! (으으;)

고독한 다이어터 홀로 먹으니 도무지 동이 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에 ㅠㅠ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치킨 커틀렛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라고 쓰고 그냥 나도 좀 맛있는 거 먹고 싶었다고 읽는다.)


커틀렛의 생명은 춱춱 속살!

튀기자니, 닭가슴살이 자신의 신분을 너무 망각하는 거 같아서..

잠시 ㄴㅏ으ㅣ, 아 아니.... 닭가슴살(?)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오븐에 굽기로 결정한다 [!]



  Ingredients  

 ♩ 필수 재료 : 닭가슴살 500g  |  소금 · 후추 조금  |  밀가루 조금  |  계란 1개  |  빵가루  100~150g  |  식용유 충분히

 ♩ 선택 재료 : 우유 1컵  |  파슬리 가루 조금

  Recipe  

 ♩ 실제로는 닭가슴살 1.5kg 분량(약 8인분) 을 한꺼번에 만드는 기염을 토했다. 대가족이라~ 행복해요~ ㅜ.ㅠ



1. 잘 손질된 닭가슴살을 반으로 여미고, 끝을 이용해 살살살- 두드려준다.

* 맨질맨질한 살이 위로 오게 해서 두드릴 때 살결이 찢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2. 자장~~ 자장~ 우유에 30분 이상 재워준다 zZz (※ 잡냄새 제거 및 연육 효과!)

3. 닭가슴살을 흔들어 깨운 후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소량의 소금, 후추, 파슬리 혹은 허브 가루를 뿌려 밑간을 해둔다. (10분 이상)



4. 요즘 부쩍 애정하는 밥 아저씨의 빨간 방앗간 통밀가루♥

고기 양면에 밀가루를 척척 입혀준다. 최대한 얇고 고르게 묻힌다.

※ 수분 흡수 및 점착 효과! (밀가루가 스며들도록 몇분간 그냥 두어도 좋다.)




5. 계란도 고이 잘 풀어준다. 소금, 후추 간은 계란 3개 기준으로 0.4 티스푼이면 족하다. 고염식 노노우!


6. 밀가루를 묻혀둔 닭가슴살에 계란물을 입혀준다.

'계란물 입힌 것-안입힌 것-입힌 것' 순으로 쌓아 더욱 빠르고 고르게 작업했다.




7. 마지막으로 빵가루를 입혀주면 치킨 커틀렛 1.5kg 완 to the 성! ㅠㅠ

빵가루에 허브나 천연 가루를 약간 섞어주면 색감이 예쁜 커틀렛을 만들 수 있다.




8. 자 이제 오븐에 구울 차례!

솔을 사용해 양면에 식용유를 고루 발라준다. 충분히 잘 발라줘야 겉면이 바사삭!


12. 140도로 예열한 오븐에 40분 이상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중간에 뒤집기)

시간이 오래 걸려도 참아야 한닭! 저온에 구워야 훠얼~~씬 더 부드럽닭!!!



 

소스는 버터에 밀가루를 볶아 만든 '루'를 베이스로

우스터 소스, 굴소스, 케찹, 체다 치즈, 편 썬 마늘,

다진 양파와 버섯 등을 넣어 후다다닥 만들었다.

루가 많이 들어가 크리미한 게 특징.


요새 집에 콜라비가 많다. 체다 치즈, 파프리카를 섞고 발사믹 식초를 뿌린 간단한 샐러드.

소스 위에 볶은 양파를 곁들였더니 한층 더 부드러운 식감의 치킨 커틀렛 완성이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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