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팝 어플에서 추천해준 유성온천역 근처 세븐팩토리 모먼트 카페.

고층 빌딩 최고층에 위치해 탁 트인 전망이 매력인 곳이다.

Seven factory 간판이 저렇게 건물 꼭대기에 뙇. 덕분에 찾아가기가 쉽다.

입구에서 손님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 전혀 어색하지 않음.

카운터 오른 편에 넓직한 스크린 메뉴판이 있어서 인쇄된 메뉴판보다 가시성이 높았다.

복층 구조로 된 2층 규모 카페라 천장이 높고 전체적인 공간이 확 트여있다.

테이블 크기가 큰 편은 아니지만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넓어 답답하지 않은 게 맘에 들었다.

사진 상에서 우측으로 가면 유리 문으로 구분된 공간(화장실이 있는 곳)이 나오는데 카공족 전용 공간인건지, 사람 많은 토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무척 조용했다.

2층 테라스로 나오면 볼 수 있는 다소 소박한 전망. 대부분이 아파트 단지지만 푸른 나무들로 둘러 쌓인 강 길도 보이고, 저 멀리 산도 보이고. 무엇보다도 늘 기분 좋은 얼굴인 하늘이 반.

요즘같은 날씨엔 해질 무렵에 오는 게 좋겠다.

스탠딩 조명. 밤엔 다 켜려나.

아니, 화장실도 시티 뷰가... 허헛 ^^

채광이 잘 돼서 밝은 세븐팩토리 모멘트. 날 좋은 평일 아침 이곳에 와서 느긋한 여유를 즐길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료 맛도 괜찮고. 2천원인가 얼마를 주면 프레즐, 치즈볼 등의 주전부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기도 하다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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